5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인 Celebrasia Austin 2023이 오스틴에서 열렸다. 지난 13일(일) 오스틴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 센터(Asian American Resource Center, 이하 AARC) 에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일본, 타이완,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서아시아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전통의상 및 음악, 악기, 깃발 등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비오는 궂은 날에도 천여명 가까운 방문객이 AARC 센터를 방문,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접했다.
특히 한복체험은 최고 인기를 보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백여명의 방문객은 오스틴 한인회(회장 이희경)가 마련한 한복입기 체험과 테극기 색칠하기는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인해 유명해진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등도 현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이희경 회장을 포함한 한인회 임원단들은 한복을 입어보고자 하는 현지인들의 의복 착용과 태극기 색칠하기 등을 도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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