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성주)와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상윤)가 미 남부 최초 코리아타운 지정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는 8얼 11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H 마트 입점이 예정된 로열레인 엘 로열 쇼핑센터(El Royal Shopping Center) 앞에서 코리아타운의 공식 지정을 기념하고 도로표지판 위에 ‘코리아타운’임을 보여주는 추가 표지판(Topper) 설치 세레모니를 실시한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지난 2011년부터 ‘한인타운 공식지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달라스 K-타운 명명 위원회 존 리 위원장은 28일(금)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달라스 지역에 한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도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과 자랑스러운 마음에 꿈을 갖고 진행했다”면서 “힘든 길이었지만 해냈다.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사회가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 자랑스럽다. 이제는 텍사스 전역 한인들의 한인타운이다. 11일 도로표지판 위에 추가될 ‘코리아타운’ 타퍼 설치 세레모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