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PR (KUT)
텍사스주 오스틴 경찰이 온라인 성매매 광고를 활용한 잠복 수사를 통해 총 21명을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지난 3월 12일 시작된 이른바 ‘함정수사(sting operation)’로, 경찰은 ‘에스코트(escort) 웹사이트’로 알려진 온라인 플랫폼에 잠입해 성매매 유인 게시글을 올리고 이를 통해 접촉한 용의자들을 검거했다.
수사는 오스틴 경찰 인신매매 전담팀(Human Trafficking Unit)이 주도했으며, 대부분의 피의자는 별다른 충돌 없이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체포 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잠복 경찰은 해당 사이트에 상업적 성매매 광고를 게시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해온 인물들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성행위 조건과 시간, 금액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이후 경찰은 특정 호텔 객실로 피의자들을 유인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체포된 21명 가운데 20명은 ‘주 교도소 중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이는 텍사스 형법상 가장 낮은 수준의 중범죄로, 초범 기준 최대 2년 이하 징역형과 최대 1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보석금은 대부분 7,500달러로 책정됐다.
나머지 1건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매매 유인 혐의가 적용돼 2급 중범죄로 분류됐다. 이 경우 2년 이상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텍사스 법에 따르면 학교나 학교 행사로부터 1,000피트(약 305미터) 이내에서 범행이 이뤄질 경우 처벌 수위가 가중될 수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