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스틴 공항 내부 (텍사스N 자료사진)
오스틴의 인구 증가 및 기업체 이전 증가로 인해 공항 이용객도 급증하면서 오스틴 공항확장 요구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오스틴 시의회가 오스틴 공항확장을 위한 4,600만 달러 예산을 승인했다.
따라서 오스틴 공항은 바바라 조던 터미널 서쪽 끝에 3개의 게이트를 추가한다. 오스틴 시의회는 “처음 3개의 게이트를 건설한 이후 향후 추가확장 프로젝트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오스틴 공항에는 신규 직항 노선이 증가하고 국제선 노선도 늘어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오는 6월부터 오스틴에서 메게시코 코수멜(CZM) 노선과 자메이카 몬테고 베이(MBJ)행 노선이 결정됐다.
이로서 아메리칸 항공의 오스틴발 노선은 40개로 늘었다.
오스틴 공항측은 “텍사스 중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항공이용 편의와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스틴 시장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메리칸 항공이 오스틴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다양화하고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해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스틴 시당국은 이처럼 오스틴을 경유하는 노선 및 오스틴 직항 노선이 늘어나면서 공항이용객 역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오스틴 공항을 꾸준히 확장할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