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VUE 캡쳐
텍사스 오스틴 웨스트 6번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의 신원이 은디아가 디안(Ndiaga Diagne).으로 공식 확인됐다.
오스틴 경찰국(APD)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용의자는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최근 지역 내 기술 기업에서 해고된 뒤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쏜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게시물 가운데 일부가 ‘반사회적 증오 범죄’ 성향을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FBI와 합동 테러 태스크포스(JTTF)가 범행 동기와 극단화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망 3명·부상 14명…2명 여전히 위중
이번 사건으로 총 3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민간인 사망자는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14명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위독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고비를 넘겼으나 2명은 여전히 위중한 상태다. 부상자 대부분은 사건 현장인 바 ‘뷰포드(Buford’s Backyard Beer Garden)’ 야외 테라스에 있던 손님과 인근 보행자들로 파악됐다.
차량서 탄약·동선 지도 발견…“계획 범죄”
경찰은 용의자 차량에서 다량의 탄약과 함께 범행 장소 일대 이동 동선을 표시한 지도를 발견했다. APD는 “우발적 범행이 아닌 사전에 준비된 대규모 난사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사건 당시 6번가 일대에 설치된 ‘실시간 범죄 센터(Real-Time Crime Center)’ 카메라가 용의자가 차량에서 하차하는 장면을 포착했고, 해당 정보가 즉시 인근 순찰대원에게 전달됐다. 경찰은 첫 발포 후 1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대응 사격을 실시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당국은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이 추가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평가했다.
사건이 발생한 웨스트 6번가 인근 상점과 식당들은 희생자 추모와 수사 협조를 위해 이번 주 초까지 임시 휴업을 선언했다. 커크 왓슨 오스틴 시장은 “다가오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축제를 앞두고 다운타운 경찰력을 대폭 증강하고, 총기 반입 금지 구역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일(월) 저녁 오스틴 시청 앞 광장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 사회는 갑작스러운 비극에 깊은 충격과 슬픔 속에서 안전 대책 강화와 공동체 회복을 촉구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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