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4일(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임종성 수석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여야 합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730만 재외동포의 숙원인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의 권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장으로 구성된 ‘3+3 정책 협의체’는 국회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 일부 합의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합의로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청으로 귀속 또는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조직으로 재외동포청이 신설되는 만큼 현 제주도에 위치한 재외동포재단은 서울으로 이전될 가능성되 제기된다.
한편,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에서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것도 합의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