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당 시위진압 경찰 1명 사망 … 사망자 총 5명

사진 / AP 통신

지난 6일(수)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려던 시위대를 저지하다 시위대 사이로 끌려 들어가 폭행당한 경찰이 결국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로써 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 총 5명이 사망했다.

시위대는 수요일 오후 1시 국회의사당 주변에 설치된 장벽을 뚫고 진압장비를 갖춘 경비대와 몸싸움을 벌였고, 일부에서는 의사당 경비대를 향해 ‘반역자’라고 불렀다. 두시간 가량이 지난 뒤 시위대는 의사당 안으로 쳐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경비대원 한명이 시위대 사이에서 폭행을 당했고 7일 사망했다고 CNN은 전했다. 상원과 하원 의원들은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인증을 막기 위한 시위에 참석할 것이라며 시위대를 독려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고, 또 6일에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경찰 및 주방위군을 충분히 배치하지 않은 보안당국을 비난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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