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 CoreLogic Case-Shiller 미국 전국 주택 가격 NSA 지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S&P의 브라이언 루크는 보고서에서 Case-Shiller 전국 지수가 지난 12개월 중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ase-Shiller가 추적하는 20개 주요 대도시 중 샌디에고가 11.1% 로 가장 큰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뉴욕이 9.2%, 클리블랜드 8.8%, 로스앤젤레스가 8.8% 증가했다. 20개 주요대도시중 달라스는 3.6%의 증가율을 보여 다른 대도시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S&P의 보고서는 단독주택만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신축건물이나 콘도, 아파트, 다세대 주택에 대한 가격변동은 포함되지 않았다.
텍사스 A&M 대학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 북텍사스 부동산 정보 서비스 및 MetroTex 부동산 협회는 텍사스 전역의 활성매물은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중 오스틴 메트로 지역과 달라스포트워스 메트로 지역의 활성목록은 전년대비 최대 46% 증가했는데 단독주택보다 콘도 및 아파트 증축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됐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