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원과 격려는 한인사회 리더가 해야 할 일“

중남부 연합회, 10개 지역 한국학교에 장학금 전달 … “한인 2세 정체성 확립 및 한국어 교육에 도움”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정명훈)가 한인 차세대 교육지원을 위해 연합회 산하 10개 지역 한국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4일(토) 달라스에서 열린 차세대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중남부연합회는 각 지역 한인회장들을 통해 한글학교와 재학생의 한글교육 및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금을 각 한인회에 전달했다.

지난 3월 24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비롯해 중남부 지역 한인 리더들의 후원금까지 더해져 총 1만 3,000달러의 장학기금이 모였다.

중남부연합회측은 “장학생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글학교를 지원함으로써 모든 한인 차세대들의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재 마련과 한글학교 등록비를 지원해주는 등의 도움을 주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한국학교 지원 배경을 밝혔다.

중남부연합회 정명훈 회장도  “중남부 연합회 산하 10개 한인회를 통한 한국학교 지원 장학금을 마련하는데 연합회 산하 회장단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동참했다”면서 “코로나 시국에 더운 날씨와 장거리 이동이라는 제한적 요소가 있었음에도 흔쾌히 장학기금마련에 동참”한 전현직 한인회장단 및 지역한인 사회 리더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글학교 장학기금은 달라스 한인회와 휴스턴 한인회를 비롯해 포트워스 한인회, 어스틴 한인회, 샌안토니오 한인회, 바톤루지 한인회, 킬린 한인회, 버먼트 한인회, 미시시피 한인회, 엘파소 한인회 등 총 10개 한인회 회장단에게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제이시 제튼 텍사스 주하원의원과 전영주 코펠 카운티 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중남부연합회 발전에 도움을 준 이강일 총무이사와 정덕환 회장, 박요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광규 중남부연합회 이사장, 박요한 휴스턴 민주평통협의회장, 장덕환 회장, 이강일 총무이사, 정명훈 중남부연합회장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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