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어린이, 온라인게임 중 사이버 괴롭힘에 ‘자살’

가해 청소년 범죄인정 ...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내 지속적인 괴롭힘"

 

사진/ bulling buds.com

텍사스의 한 어린이가 온라인 게임중 사이버 괴롭힘을 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미시건 주에 사는 한 남성 청소년으로 자살방조 중범죄 혐의와 괴롭힘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범죄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1월 휴스턴 북부 우드랜드 로커리지 팜스 지역의 한 가정에서 자살신고가 접수됐다. 극단적 선택을 한 어린이는 게임용 헤드셋을 착용한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당국은 “사망당시에도 온라인에 접속한 것”으로 보고 사망사건과 온라인 게임의 상관관계를 두고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수색영장 및 미국 내 여러개 주의 온라인 게임 머큐니티 회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했다. 가해 청소년 16살로 피해어린이가 자살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몽고메리 카운티 제3지구 경찰국은 “사이버 괴롭힘 범죄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수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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