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수십여명이 6일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면서 경찰과 충돌, 한명이 총에 맞아 중태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총에 맞은 여성이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난입한 시위대로 인해 상하원 합동회의가 진행중이던 의원들도 긴급 대피하며 회의가 중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로 전진하라”는 트위터로 시위대를 독려했다가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으로 폭력시위가 격화되자 “집으로 돌아가달라”는 트위터를 남겼다.
한편, 버지니아주는 워싱턴 DC에 주방위군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버지니아 랄프 노뎀(Ralph Northam) 주지사는 의사당에서 총격사건까지 발생하자 결정된 긴급사안으로 200명의 방위군을 파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