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뱅크, 신임행장 찾는다… “풍부한 은행경험과 능력 갖춘 인재 등용”

조상진 이사장 “휴스턴 지점을 중심으로 텍사스 전체를 아우르는 은행으로 성장할 것”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프라미스원뱅크(행장대행 조상진)가 지난 8일(화) 새로운 행장을 선임하며 공석인 행장을 대신해 조상진 이사장이 당분간 대행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조상진 이사장은 신임행장 선발에 대해  “프라미스원뱅크 이사회는 은행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찾고 있으며 현재 은행의 성장을 더욱 견고히 하면서도 상승세를 이끌 수 있는 분이 선임될 것”이라며 “타 주를 포함한 외부인사의 영입과 은행 내부 승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프라미스원뱅크는 2008년 창립 이후 현재 자산 5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조 이사장은 “성장의 전환점이 되는 자산 10억달러 은행이 되기 위한 리더가 필요하고 그에 걸맞는 적임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주진출 신호탄, 휴스턴 지점 ‘성공적 안착’

프라미스원뱅크는 지난 2008년 창립한 뒤 2020년 1월 텍사스주 휴스턴에 진출했다. 조상진 이사장은 프라미스원뱅크 휴스턴 지점(지점장 에릭 김)의 성과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휴스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은행내 대면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이 전개되자 ‘예약제’로만 은행을 운영하는 한시적 제약이 따르는 상황이지만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고객만족도와 은행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프라미스원뱅크 휴스턴 지점은 지난 5월 소상공인 지원정책인 PPP 프로그램을 누구보다 빠르게 서비스한 사실이 알려지며 휴스턴 한인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한인 사회의 요구가 무엇인지 집어내는 지점장의 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휴스턴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에릭 김 지점장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는 조 이사장은 “프라미스원뱅크는 휴스턴을 중심으로 텍사스 전체를 아우르는 리전오피스를 준비하고 한인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은행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휴스턴 지점(1448 Blalock Rd, Houston, TX 77055, 713-821-3570)과 달라스에 론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프라미스원뱅크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올해 3분기 총 자산이 5억4191만 2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 3552만 4000달러에 비해 24.4%가 급증했다. 총 예금도 지난해보다 무려 31.4% 급증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텍사스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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