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에서도 두 건의 폭발사건 발생 … “용의차량 추적중”

사진/ 피츠버그 경찰국 트위터

지난 3일(일) 밤 피츠버그에서 두건의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첫번재 폭발은 오후 9시 경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했고 두번재 폭발은 1시간 30분 후 첫 폭발장소에서 3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피츠버그 경찰은 “두 폭발 사건 모두 누군가 폭발물을 내던진 것”이라고 밝히고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 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네슈빌 폭발 사건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른 폭발 사건이 발생하자 피츠버그 경찰은 모방 범죄 가능성도 열어두고 폐쇄회로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인 흰색 픽업트럭을 공개수배했다. 피츠버그 경찰은 용의차량인 흰색 픽업트럭에서 폭발물이 내던져진 것으로 보고 있다

두건의 폭발사고는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해 다행히 부상자는 없지만 차량이 파손됐다. 폭발 사고 후 인근 주민들은 “폭발 후 집이 흔들릴 만큼 위력이 강했고 잠시후 악취가 났다”며 네슈빌 폭발 사고의 악몽을 떠올렸다.

피츠버그 경찰은 폭탄처리반과 폭발물 탐지견 K-9을 동원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용의차량 외 다른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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