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소통의미 되살린 샌안토니오 한인회와 11개 한인교회

샌안토니오 한인회관 역대 최다인파 모인 '어버이 초청 큰잔치"

 

사진/ 3일(토) 샌안토니오 한인회관에서 열린 어버이초청큰잔치에서 샌안토니오의 11개 한인교회가 점심을 직접 준비해 대접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현)와 샌안토니오 11개 한인교회가 함께한 역대급 ‘어버이 초청 큰잔치’가 지난 3일(토) 열렸다.

한인회관 개장이후 역대 최다인원이 모인 ‘어버이 초청 큰잔치’는 샌안토니오 지역사회의 원로들과 젊은 차세대가 함께 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11개 지역교회는 한인사회 원로들을 위한 음식을 마련하고 한인회 문화부는 공연을 준비했다. 또 지역 교회에서도 공연에 참여, 샌안토니오 한인사회에 흥겨운 주말을 선사했다.

김현 회장은 “한인교회와 한인회의 협력이 오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했다”며 “교회협의회와 목사님, 교회 성도분들이 동참해준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샌안토니오 한인회와 노인회, 교회협의회가 함께 힘을 합하니 이렇게 많은 어른들이 참여해주셨다”면서 앞으로도 샌안토니오 한인사회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하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샌안토니오 상록노인회의 김진이 회장은 “어른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한인회 회장단과 샌안토니오 교회협의회 목사님들 덕분에 오늘과 같은 성대한 잔치를 할 수 있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샌안토니오에서 20년 이상을 거주했다는 김미자 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을 처음 봤다”면서 “너무 보기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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