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해리스 카운티와 달라스 카운티가 여전히 가장 많은 누적환자수와 신규확진환자수를 보이고 있다. 해리스 카운티는 누적확진자수가 15만 176명으로 텍사스에 가장 높았고 달라스 카운티와 테런카운티가 각각 8만 5,451명, 4만 9,915명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중인 카운티는 양상이 달랐다. 해리스 카운티와 달라스 카운티가 누적확진자 뿐만 아니라 확진환자수도 텍사스에서 가장 많은 2만 316명, 6,120명이다. 그러나 테런카운티의 경우 누적확진자는 텍사스에서 세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현재 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수는 3,001명으로 엘파소 카운티 5,654명 보다 적었다. 몽고메리 카운티(3,515명)와 베사 카운티(3,392)가 엘파소 카운티에 이어 치료중인 환자가 많다. 또 한인인구 거주율이 높은 카운티들도 여전히 높은 환자수를 보이고 있다.
트레비스 카운티와 콜린 카운티, 덴튼 카운티 등이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할 만큼 환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카운티 마다 경보 발령 단계가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주정부차원의 경보3단계(‘Stay Home’) 가 12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텍사스 주요 카운티별 코로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