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이든 리 부회장, 이창헌 중남부연합회장, 황병구 총회장, 강문선 차세대수석부회장)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든 리)와 알칸사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영석) 전현직 회장단들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의 주요 직책에 임명,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강문선 이사장은 미주한상총연의 차세대수석부회장에 임명됐고 이든 리 회장은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알칸사 한인상공회의소의 이창헌 전 회장은 미주한상총연의 중남부 지역을 총괄하는 중남부연합회장에 임명됐다.
이창헌 중남부연합회장은 “중남부 권역내에 있는 상공회들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상생 발전하는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강문선 이사장은 차세대수석부회장 임명 후 “차세대 그룹 IGN을 성장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전체 한인상공인들을 대표하는 한상총연의 주요 직책을 맡으며 강문선 수석부회장과 이창헌 중남부연합회장의 지역내 리더십도 재조명된다.
강문선 수석부회장은 유명무실했던 휴스턴 한인상공회를 재건하며 주류사회 정치인 및 경제인 등 주력인사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만들어냈다.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 및 휴스턴 시장, 아시안상공회 등 정제계에 한인 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알려왔다.
이창헌 중남부연합회장도 알칸사 지역정계에 한인사회의 존재감을 알려오며 정치경제 전반에 걸쳐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이든 리 부회장 역시 휴스턴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 정치 및 경제인사들과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한인상공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추진력, 네트워크 구축능력 등 높은 경험치를 가진 이들이 미주한상총연 주요보직을 맡음으로서 총연을 젊고 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