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The Federation of Mid-South Korean Associations, USA)는 오는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텍사스 샌안토니오의에서 제21대 회장단 출범식 및 제20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경열 연합회장의 임기 종료와 함께 제21대 김도수 연합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중남부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합이 될 전망이다.
연합회는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아칸사, 미시시피 등 5개 주의 한인회를 아우르며 중남부 한인사회의 연대를 강화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인사회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 차세대 리더십 발굴, 그리고 미주 한인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이 논의된다.
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에 따르면 행사는 12월 5일 저녁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6일 오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샌안토니오 한인회 문화행사에 참석한 뒤 7일(일) 오스틴으로 이동, 오스틴 한인회가 주최하는 한미문화행사에도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고경열 제20대 회장은 “회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중남부 한인사회의 단결과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취임하는 김도수 제21대 연합회장은 “선배 회장단의 뜻을 이어받아 한인사회의 위상 제고와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조직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세대와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회원 간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한 연합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원과 가족,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중남부 한인사회의 화합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