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자제보 (얼음눈에 뒤덮힌 텍사스 오스틴 일대)
- 중부 텍사스(오스틴 일대), “주요 도로 정상 흐름… 주택가·그늘은 위험”
- 동부 텍사스: 낮 해빙 기대… “아침·그늘·교량은 끝까지 조심”
- 북텍사스(DFW): 낮 영상 회복 후 다시 영하… ‘빙판의 반복’
- 전국적 한파 여파… 남부 정전·뉴욕 폭설
- 기상당국 전망: “주 후반 또 한 차례 찬 공기”
지난 주말 텍사스를 강타한 겨울 폭풍 여파로 텍사스 전역이 4일째 혹한과 결빙 위험에 놓여 있다. 일부 주요 도로는 통행이 가능해졌지만, 밤사이 재결빙으로 블랙아이스가 광범위하게 형성되며 당국이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오스틴을 포함한 중부 텍사스는 화요일 아침 또 한 차례 혹한 속에 하루를 시작했다. 오스틴 교통 당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흐름은 비교적 정상적이지만, 주택가 도로·교량·고가도로·그늘진 구간에는 여전히 얼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낮 동안 일부 얼음이 녹았으나, 밤사이 기온이 다시 급강하하면서 녹은 물이 재결빙해 블랙아이스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당국은 “가능하면 이동을 늦추고, 부득이한 경우 저속 운행과 충분한 차간 거리 유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기상 당국은 이날 오후부터는 햇볕의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영상으로 올라서며 도로 상태가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타일러(Tyler)를 비롯한 동부 텍사스 지역 역시 일부 도로는 얼음이 사라졌지만, 밤새 다시 얼어붙은 구간이 많아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다. 타일러 경찰은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야 한다”며 “블랙아이스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히 이른 아침 운전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기온이 오르는 오후에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결빙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늘진 도로·교량·고가도로는 가장 늦게까지 얼음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은 화요일 낮 최고기온이 약 3~4도(섭씨)에 이를 전망이지만, 구름과 약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밤사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기온이다. 낮 동안 녹은 얼음이 다시 얼면서 화요일 밤~수요일 새벽 도로와 보행로가 다시 위험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수요일(28일) 아침에는 결빙 안개(Freezing Fog) 발생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안개가 영하의 표면과 접촉해 투명한 얼음막을 형성하는 현상으로, 블랙아이스와 유사한 위험을 초래한다. 기상청은 목요일 밤 북텍사스에 또 한 차례 약한 한랭 전선이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지난 주말의 북극 한파만큼 강력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한파는 텍사스뿐 아니라 미 전역에 영향을 미쳤다. 미시시피 북부와 테네시 일부 지역에서는 얼음비로 나무와 전력선이 끊기며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복구에 수일이 걸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텍사스 기상청은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운전시 저속 운행 및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교량 및 고가도로, 그늘진 구간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밤과 새벽 시간대 보행자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하며 “날씨가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경각심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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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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