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형선, 사진오른쪽)와 오스틴 한인회(회장 강수지, 사진 왼쪽)가 텍사스 한인사회의 광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오스틴=텍사스N] 휴스턴 한인회와 오스틴 한인회가 텍사스 한인사회의 광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양 한인회는 21일(토) ‘휴스턴–오스틴 자매결연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서울(인천) 직항 취항 공동 대응과 우주항공·첨단산업 연계, 차세대 육성 및 문화·경제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텍사스 한인사회의 공동 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동반 관계 구축을 선언한 것으로 텍사스 전체 한인사회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과 오스틴 한인회는 서울(인천) 직항 취항을 위해 공동 수요조사 실시, 항공사 및 관계기관 대상 공동 건의, 경제적 타당성 자료 확보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텍사스는 삼성 반도체 공장을 중심으로 한 오스틴·테일러 지역의 산업 확장과, 휴스턴의 에너지·우주항공 산업 성장으로 한미 간 교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양 한인회는 직항 노선 확보가 경제·문화 교류 확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 연계 협력도 이번 협약의 주요 축이다. 휴스턴의 NASA 존슨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 산업 기반과 오스틴의 반도체·AI 산업 생태계를 연결해 청년 멘토십 프로그램, 미래산업 포럼, STEM 진로 세미나,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양 한인회는 코리안 페스티벌 교류, 공동 문화행사 개최, 기업 네트워크 연결 등 문화·경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미동맹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텍사스 한인사회의 위상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 1회 이상 공동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텍사스 내 주요 도시 한인회 간의 전략적 연대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도체와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오스틴과 휴스턴이 협력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텍사스 한인사회가 보다 조직적이고 광역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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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