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NN (Heat can destroy the parasite, making cooked vegetables a lower-risk option than raw produce. YelenaYemchuk/iStockphoto/Getty Images)
- 손질된 상추나 포장 샐러드보다는 통째로 판매되는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 포장 샐러드 제품은 과거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생한 사이클로스포라 집단감염과 관련
- 상처가 나거나 손상된 과일과 채소도 피해야 … 상추는 겉잎 2∼3장을 제거한 뒤 안쪽 잎 충분히 씻어 먹는 것 권장
- 식품 내부 온도가 화씨 158도(섭씨 약 70도) 이상에 도달하면 사이클로스포라가 사멸 … 조리후 섭취
미국에서 장내 기생충인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 감염으로 인한 설사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식품 선택과 조리·세척 방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5월 1일 이후 34개 주에서 7천 건이 넘는 감염 사례가 확인됐거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시간과 오하이오에서는 환자가 4천 명을 넘어섰으며, 웨스트버지니아와 켄터키, 텍사스에서도 관련 사례가 보고됐다.
미시간주 보건당국은 상추와 샐러드 채소가 감염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다른 식품이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직 특정 품목이나 생산업체, 공급업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이클로스포라는 사람 간 직접 전파는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과일이나 채소 표면에 강하게 부착되는 특성이 있어 오염된 농산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감염되면 노출 후 2일에서 2주 사이에 물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피로감,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수주간 이어질 수 있으며 탈수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CDC 집계에서는 환자 11명 가운데 1명꼴로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고령자,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특히 감염에 취약하다면서도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증상이 비교적 경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품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장을 보기 전 손질된 상추나 포장 샐러드보다는 통째로 판매되는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포장 샐러드 제품은 과거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생한 사이클로스포라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었으며, 미시간주 보건당국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라즈베리와 바질, 고수, 상추, 스냅피, 각종 샐러드와 과일 혼합 제품도 과거 감염 사례와 연관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상처가 나거나 손상된 과일과 채소도 피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원이 확인될 때까지 신선한 농산물 섭취 자체를 자제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반면 채소와 과일을 모두 피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통째로 판매되는 과일과 채소는 여전히 건강한 식단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상추는 겉잎 2∼3장을 제거한 뒤 안쪽 잎을 충분히 씻어 먹는 것이 권장된다. 껍질을 벗길 수 있는 과일과 채소는 껍질을 제거하면 오염된 표면도 함께 없앨 수 있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세척 방법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비누나 표백제, 가정용 세제, 염소계 소독제를 이용해 과일과 채소를 씻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이클로스포라는 염소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소독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세척 방법은 손을 먼저 비누와 물로 씻은 뒤, 흐르는 깨끗한 물에 채소와 과일을 씻는 것이다. 오이나 감자, 멜론처럼 단단한 식품은 손이나 솔로 문질러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세척만으로 기생충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으며, 특히 잎채소와 허브, 베리류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충분한 가열 조리다. 미시간주 보건당국은 식품 내부 온도가 화씨 158도(섭씨 약 70도) 이상에 도달하면 사이클로스포라가 사멸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생채소보다는 익혀 먹는 채소가 감염 위험이 낮으며, 조리 과정에서는 씻지 않은 농산물을 육류나 바로 먹는 음식과 분리해 교차오염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한인회소식] 포트워스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제럴드 레이놀즈 추모 … 유가족에 감사 메달 전달](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7/Screenshot-2026-07-15-at-11.52.46-AM-350x250.png)



![[지역한인회소식] 포트워스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제럴드 레이놀즈 추모 … 유가족에 감사 메달 전달](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7/Screenshot-2026-07-15-at-11.52.46-AM-75x75.png)





![[지역한인회소식] 포트워스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제럴드 레이놀즈 추모 … 유가족에 감사 메달 전달](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7/Screenshot-2026-07-15-at-11.52.46-AM-120x8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