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반려견 사료 대량 리콜

치명적인 곰팡이 독소 발견 ... "간손상으로 사망할 수도"

미 식품의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은 14일(수) 선샤인 밀즈(Sunshine Mills) 에서 제조한 반려견 사료에 대해 전량 리콜 조치했다.  선샤인 밀즈는 사료 제조사로 각기 다른 회사의 브랜드로 제품들이 팔려나갔기 때문에 사료구입시 제조사를 반드시 확인하고 해당 회사가 제조한 경우 리콜대상여부를 살펴봐야한다.

FDA는 선샤인 밀즈 제조사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포함되었으며 이는 반려견들의 건강에 치명적이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선샤인 밀즈는 제조일자 2020년 9월 2일 제품들에 대해 전량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FDA는 소비자들에게 “반려견 사료에서 곰팡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라”라며 “곰팡이 균이 안보여도 독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반려견이 구토, 설사등을 증세를 보이고 눈동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증세를 보이면 곰팡이균 독소에 의한 간손상을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A가 리콜조치한 선샤인 밀즈 제조사의 제품들과 일련번호, 제조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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