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제공 (지난 5일(목) 서울가든에서 로라 카데나 의원과 전임자인 오마 나바에즈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축하 모임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달라스 코리아타운이 포함된 지역구(District 6) 로라 카데나 당선자(Laura Cadena)가 한인들의 지지와 후원으로 당선될 수 있었다며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동헌)는 지난 5일(목) 서울가든에서 로라 카데나 의원과 전임자인 오마 나바에즈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축하 모임을 열고 한인사회와 달라스 시의회의 유대관계 지속을 다짐했다.
카데나 의원은 앞으로 “달라스 시의 다양한 위원회 활동에 능력있는 한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시정활동에서도 한인사회의 조력을 당부했다.
코리아타운 지역구에서 8년의 임기를 마친 오마 나바에즈 시의원은 “시의원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한인들의 지지와 후원덕분이며 특히 코리아타운 지정관련해서 한인들의 절대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하모임에는 고근백 상공회 이사장과 김현겸 전 상공회장, 이상윤 전 상공회장, 이상근 회장, 신동현 현 상공회장, 김영훈 상공회 수석 부회장, 제이슨 리 부회장, 박영남 고문, 브라이언 김 사무총장, 민현아 사무국장 등 전현직 한인상공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로라 카데나 “공공을 위한 봉사는 내 삶의 중심”
4세대에 걸쳐 텍사스에 뿌리내린 달라스 출신 로라 카데나(Laura Cadena) 카데나는 시의원 출마에 앞서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깊은 헌신과 공공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는 준비된 리더”를 자처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카데나는 달라스에서 평생을 살아온 지역 주민이자 베일러대학교(Baylor University) 졸업했다. 아버지는 미 해군 USS 포레스탈(USS Forrestal)에서 복무했고, 어머니는 시청에서 근무했다.
카데나는 약 8년 동안 달라스 시청에서 근무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코리아타운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있다. 카데나 의원은 선거당시 “저는 공동체와 협력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부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청렴성과 비전, 실질적 영향력을 갖춘 리더십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어 한인사회와 협력의지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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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