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BC 뉴스 캡쳐
텍사스 달라스 북서부 지역에서 무허가 성인 전용 클럽이 운영되다 경찰에 적발됐다. 현장에서 대량의 마약과 현금 등이 압수됐으며, 업주 등 2명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달라스 경찰국(Dallas Police Department, DPD)은 지난 17일(금) 해리 하인즈 인근 마나나 드라이브 2500블록에 위치한 ‘스페이스 스튜디오(Spayse Studios)’를 급습해 현장에 있던 48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약 4,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창고형 시설로, 외부에는 ‘스튜디오’ 또는 ‘이벤트 공간’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월 첫째와 셋째 금요일마다 성인 대상 파티를 열고 1인당 약 35달러의 입장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부에서는 참가자 간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등 달라스 시의 성인 대상 비즈니스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업주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행사를 홍보하고 현장 영상을 촬영·공유하며 회원을 모집해 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급습 당시 현장에는 총 48명이 있었으며 경찰은 이들을 일시 구금해 신원 조회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단순 참가자 46명은 영장 확인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 석방됐다.
현장 수색에서는 다량의 마약류가 발견됐다. 경찰은 THC 해시 오일 약 1만 1,000그램과 환각 버섯(실로사이빈) 약 671그램, 마리화나 약 227그램을 압수했다. 이와 함께 현금 약 1만 1,000달러와 컴퓨터, 하드드라이브, 성인용 장비 등도 확보했다. 경찰은 해당 장소에서 음란물 제작이 이루어진 정황도 확인하고 관련 장비와 차량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업주로 지목된 이즈라엘 루나( Israel Luna, 53)와 행사 주최자로 알려진 마크 투턴( Marc Tuton, 42)을 체포해 기소했다.
루나는 400그램 이상 마약 소지, 성매매 알선, 마리화나 소지, 무허가 성인 비즈니스 운영 등 다수의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튜턴은 무허가 성인 비즈니스 운영 혐의로 기소됐다.
달라스 경찰당국은 이번 단속이 인신매매 및 성착취 범죄 차단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수사는 특별수사국과 성매매 단속반 등 여러 부서가 참여한 합동 작전으로 진행됐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