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은 포함한 중부 텍사스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다. 토네이도 경보지역은 오스틴 트레비스 카운티와 윌리엄슨 카운티, 헤이스 카운티, 콜드웰 카운티, 배스트롭 카운티, 블랑코 카운티, 리 카운티, 버넷 카운티 등이다. 지도상으로는 샌안토니오 북부 교외지역부터 오스틴을 거쳐 웨이코에 이른다.
텍사스 기상청은 다량의 습기를 머금은 공기와 온난전선이 충돌하면서 토네이도 위협을 증가시킨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토네이도 경보로 인해 해당 카운티의 교육구들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내 마련된 토네이도 대피공간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풍 예측 센터(Storm Prediction Center)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대부분의 지역에 걸쳐 심한 뇌우를 동반한 악천후를 예보하면서 우박과 토네이도가 국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