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N] 지난 11일(토) 휴스턴에서 열린 ‘2023 나의꿈갈라’에서 열린 ‘나의꿈발표’에 뉴질랜드에서 온 홍지연 양이 자신의 꿈과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를 발표하고 있다.
전세계 한국계 차세대의 리더십을 고취시키고 미래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1년 동안의 발자취를 확인, 더 나은 내년을 기약했다.
지난 11일(토) 휴스턴에서 열린 ‘2023 나의꿈갈라’를 통해 나의꿈국제재단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오스트리아와 뉴질랜드, 영국에서 휴스턴을 방문한 한국계청소년들의 ‘나의꿈발표’도 이어졌다.
오스트리아에서 온 전지성 군과 뉴질랜드의 홍지연, 영국의 김지수 양은 ‘2023 나의꿈갈라’무대에 서 꿈의 필요성과 오늘 꾸는 꿈이 내일의 현실이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를 발표했다. 위트와 재치를 섞어 청중들의 집중도를 높인 나의꿈발표에 쿠바의 원운명 학생은 동영상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발표, 갈라에 참석한 한인사회 리더들의 응원을 받았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전 세계 한국계 청소년의 ‘청소년꿈발표축제’ 후원 뿐만 아니라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를 발굴,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글로벌장학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날 ‘2023 나의꿈갈라’에서는 칠레의 김세린, 오스트리아 김다빈, 멕시코 김수빈, 브라질 정예담, 아르헨티나의 이예린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손창현 이사장은 “일회성에 그치는 장학금이 아닌 대학 4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속성이 다른 장학금과 차이가 있다”면서 “자랑스러운 한국계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하고 한국과 세계를 무대로 등대역할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지난 2019년 차세대 네트워크 조직인 밍크(MYNK: MDIF Young Network Korea)를 출범하고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밍크를 위해 왕성한 활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3 나의꿈갈라’에 참석한 한국을 포함한 프랑스, 영국, 미남부 밍크 지부장들은 휴스턴 한인사회 리더들에게 각 지역에서 어떤 활동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는지 설명,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함께 열린 재단시상식에서 박은주 재무이사가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고 올해의 지부장상은 송미순 미남부 지부장이, 올해의 지도자상에는 고경열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장, 송철 휴스턴장애인협회장이 받았다.
또 올해의 윙어상에는 재단 장학위원장인 남명호 부이사장과 박요한 부이사장이, 박은령 사무총장은 올해의 재단인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김인서 밍크-프랑스 지도이사, 박영희 아르헨티나 지부장, 정호현 쿠바 지부장, 진정아 멕시코 지부장이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 스승상을 받았다.
한편, ‘2023 나의꿈갈라’ 무대에는 특별한 모노드라마 무대가 이어졌다. 한국인 최초 이민자의 삶을 다룬 1인극 ‘굿나잇 코리아’ 는 임용위 배우가 열연을 펼쳤다. 임용위 배우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700만 재외동포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민자의 삶”을 무대위로 올려 놓았고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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