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해-인천공항 구간 ‘환승전용’ 운항 재개

하루 두 편 노선 운항 ... "울산 세계한상대회 참석자들 편의 높아질 듯"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김해~인천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2년 6개월만에 재개해 11월 1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참석자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30일부터 운항이 재게된 김해-인천간 노선은 하루 두 편씩 운항 중이다. 부산 출발은 오전 7시, 오후 15시 25분 이며, 인천 출발은 오전 9시 30분, 오후 18시 45분 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한 지방과 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하면 되며, 김해공항에서 입국심사·세관검사·검역 등의 수속을 받게 된다. 위탁수하물 또한 최종 목적지인 김해공항에서 수취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출국할 때는 김해공항에서 출국심사, 수하물 탁송 등 모든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김해~인천공항 간 내항기의 운영 재개를 통해  지방 출발 고객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이 인천공항발 국제선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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