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달라스 모닝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에 총 400건 이상의 총격사건이 발생했고 150여명이 사망했다.
CNN은 2일(금)부터 4일(일)까지 72시간동안 발생한 총격사건은 지난 몇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북텍사스의 경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만 최소 20여명이 총격 사건으로 부상당했고 5명이 사망했다. 포트워스의 한 세차장 근처에서는 한무리의 남성들이 말싸움끝에 총격을 가해 주변에 있던 8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조사 결과 논쟁을 벌이던 용의자 한명이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향해 총구를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달라스 남쪽지역에서는 12살, 14살 소년이 길을 걷던 중 총에 맞기도 했다.
뉴욕에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1건의 총격사건으로 2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시카고에서도 주말동안에만 83명이 총격으로 부상당했다. 피해자 중에는 5세와 6세 어린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4명의 어린이가 총에 맞았으며 총격을 가한 가해자는 겨우 15세였다. 조지아주의 캅 카운티에서 3일(토) 골프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다.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는 수백명이 참석한 파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12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이중 한명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신시내티의 한공원에서도 말싸움 끝에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두명이 사망하고 다른 세 사람은 부상당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