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xan
미 전역에서 델타 변이는 급증은 백신접종을 주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의 9.7%인 2,426만 여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22일 실시한 인구조사국의 설문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거부하는데는 ‘부작용 우려’와 ‘안전한지 아직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 전역 성인인구의 6.8%인 1,704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신뢰하지 않았고 2.9%인 735만명은 코로나19가 위협적인 바이러스감염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18세 이상 성인의 5.6%인 1,407만여명은 연방정부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고 답변했다.
텍사스에서는 전체 성인의 9%인 1,918만여명이 백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백신을 거부하는 이유에는 백신을 신뢰하지 않고,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의 백신접종률은 9월 30일 기준 51.6%로 미국전체 평균 56.4%보다는 낮은 수치다.
텍사스내 델타변이 감염 누적확진자는 402만 3,340명이며 이 중에서 6만 3,245명이 사망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