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달라스협의회 신임 오원성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제21기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21,000명을 위촉하고 지난 8월 29일 해외협의회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달라스협의회는 오원성 달라스한인회 전 이사장이 임명장을 받았고 휴스터협의회는 김형선 전 미주청년위원장이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오원성 회장은 “동포들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민주평통이 될 것”이라면서 “2년간의 임기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현 수석부의장을 유임시키고, 윤동한 서울부의장(한국콜마홀딩스 회장) 등 국내외 부의장 25명을 포함한 운영위원 48명, 분과위원장 9명, 국내외 협의회장 273명, 상임위원 466명도 이 날 함께 임명했다.
21기 자문위원은 총 21,000명으로 20기 보다 1,000명(5%)이 늘었다. 자문위원은 국내 지역대표인 지방의원 3,288명, 국내 직능대표로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5도 출신인사 등 13,677명, 해외대표는 136개국 4,03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자문위원 중 여성은 6,257명(35.3%)이며 45세 이하 청년은 4,871명(27.5%)이다. 또한 자문위원 중 20기에 이어 계속 연임된 자문위원은 6,238명(35.2%)이고, 21기 신규로 위촉된 자문위원은 11,474명(64.8%)이다.
20기 간부 자문위원 중 운영위원 90%, 협의회장 90%, 상임위원 77%를 교체했다.
21기에서는 동포사회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정관계 진출 인사 등 제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글로벌 한인 인재들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를 위해 평화통일정책에 관하여 대통령께 자문·건의하는 한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