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룡 밸리 주립공원 페이스북
포트워스 외곽에 위치한 팍럭시 강(Paluxy River)이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나면서 1억 1,300년 전 공룡발자국이 드러났다.
팔럭시 강에 위치한 공룡 밸리 주립공원에서 공룡발자국이 드러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공룡발자국이 드러난 바 있다.
공원관리자인 폴 베이커씨는 “2년 연속 높은 기온과 가뭄으로 인해 새로운 트랙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비가 오면 다시 물에 잠기겠지만 공룡 발자국의 위치가 또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발자국은 두 가지 다른 종다. 무게가 7톤에 이르고 키가 15피트인 아크로칸토사우르스 (Acrocanthosaurus)며 다른 하나는 무게가 44톤, 높이 60피트인 사우로포세이돈으로 추정된다.
공원 홍보실의 스테파니 살리나 가르시아에 따르면 달라스 고생물학 협회(Dallas Paleontological Society)의 회원들과 함께 공룡 발자국의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