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제공
샌안토니오 세종학당(학당장 임성배)과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현)가 신현태 전 국회의원을 초청,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에 따르면 지난 2일(월)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대학에서 신현태 전 의원은 ‘한국적 리더십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억눌려진 자신의 잠재력을 해방시켜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신 전의원은 국회의원 재임시 중소기업 10년 이상 근무자들에게 아파트 분양권 우선배정을 법제화 시켰고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할 당시 안익태 선생의 미망인을 설득해 그녀가 보유하고 있던 애국가 저작권을 한국에 기증하게 한 일 등의 일화, 자국민이 아니면 동상을 세울수 없는 스페인 정부를 설득해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 황영조 기념조형물과 태극기를 설치한 일 등 일화를 나눴다.
신현태 전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방면에서 성취를 이뤄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K 리더십이었다”고 강조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늘 혁신을 추구하고 (사업하는 경우) 종업원을 사랑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제일 먼저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하는 성실함에서도 솔선수범하는 것이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전 의원은 리더의 자질에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항상 공익에 기여한다는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신현태 전 의원은 신현태 전의원은 수원에서 16대 국회의원, 경기관광공사 사장, 양재동 더케이 호텔 대표, 한인무역협회 전략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