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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큰 석유회사이자 포브스 선정 미국 10대 기업에 들어가는 엑손 모빌이 휴스턴 북부지역으로 본사이전을 확정했다. 현 어빙에 위치한 본사의 휴스턴 이전에 대해 엑손 모빌측은 협업과 통합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휴스턴은 미국내 에너지 수도라 불릴만큼 에너지 관련회사들이 밀집해있다. 또 휴스턴 스프링 지역에 2014년 세워진 엑손모빌 캠퍼스에 1만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따라소 엑손 모빌은 본사와 지사를 하나로 합해 회사 운영을 집중화하고 관련업계와 성공적 협업을 위한 본사이전이라고 전했다.
엑손 모빌 보도자료에 따르면 엑손은 2023년 중반까지 본사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데런 우즈 엑손모빌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어빙에서의 오랜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북텍사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유대관계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더 긴밀한 협업과 간소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엑손모빌을 성공적으로 재정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사이전과 관련해 얼마나 많은 직원이 이주해야 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