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N] 오스틴 은혜부동산의 그레이스 리 대표와 오스틴 텍사스대학교 (UTA) 한인학생회 신임임원들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내년 장학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오스틴 은혜부동산의 그레이스 리 대표가 오스틴 텍사스대학교 (UTA) 한인학생회에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내년 2월로 계획했다.
그레이스 리 대표는 지난 8일(수) UT 한인학생회 신임 임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겨울방학동안 장학금 지원자들의 에세이를 검토할 방침이다.
그레이스 리 대표는 새로운 임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내년 장학금 수여와 관련해 일정을 조율하고 “한인학생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도와줄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말했다.
리 대표는 3년째 UT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인단체가 아닌 개인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대해 그레이스 리 대표는 “큰 돈은 아니더라고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사회에 나가 큰 불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씨앗을 심어주고 있으며 장학사업에 동참하겠다는 사람들도 생겨나면서 앞으로도 한인학생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스 리 대표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에세이를 보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3년동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훗날 누군가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들었을때 보람을 느꼈고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준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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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