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텍사스에서 투자유치 활동 … ‘전북에 큰 관심 보인 북텍사스’

플레이노, 캐롤튼 시장 "전북내 도시와 자매결연에 관심" , 어빙 상공회의소 "올해 전주 한상대회 참여할 것"

 

전라북도가 북텍사스에서 ‘전북 비즈니스데이’를 개최, 전북의 전략 미래사업 등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김관영 도지사 및 전라북도 관계자는 지난 11일(목) 캐롤튼 코트야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전북특별자치도’란 주제로 전북 비즈니스데이를 열고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를 비롯한 한인기업인들과 도시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를 알렸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 경제협력단은 바이오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등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략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위해 미국을 방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정보통신기술·가전박람회 CES 2024’에 설치된 ‘전북관’을 시찰, 격려한 뒤 텍사스로 이동해 ‘전북 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미국에 이민을 온 많은 한인들은 전라북도를 산업화에서 뒤쳐지고 농업지역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기업들이 가장 많이이 찾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면서 “바이오, 탄소산업, 미래첨단산업 기업들이 유입되고 있다. 도지사에 당선되면서 전라북도를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고 이를 위해 우리가 벤치마킹하는 곳이 바로 텍사스”라며 텍사스의 기업친화적 환경을 배우기 위한 방문임을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전북에서 열리고 150개국 이상에서 3,000여명이 전북에 모여 네트워킹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텍사스에서 비즈니스 하는 분들이 현장에 방문해 새로운 기회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데이에 앞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플레이노 존 문스(John Muns) 시장, 캐롤튼 스티브 바빅(Steve Babick) 시장, 어빙시 상공회의소와 면담을 진행했다.

플레이노 존 문스 시장과 면담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미국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라북도에 대해 소개하고 플레이노 시는 전북도 내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도 플레이노 시장과 김관영 지사의 면담자리에 동석, 플레이노 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캐롤튼의 경우 한인상권 및 거주지가 밀집된 곳으로 최근 코리아타운을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도시다. 한인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캐롤튼 스티브 바빅 시장 역시 전라북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 참여한 바 있는 어빙 상공회의소는 올해 전주에서 열릴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어빙 상공회의소는 “지난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참여이후 한국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장 및 정보공유가 상공회의소에 변곡점이 됐다”면서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참석해 한국기업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한국 및 한인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 양국의 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 비즈니스데이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회장,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이상윤 회장과 회장단,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명훈 회장 등 한인 단체장을 비롯해 라파엘 엔치아 주하원의원 및 지자체장, 교육 및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사진=텍사스N] 플레이노 시장과 면담중인 김관영 전북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동석한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사진왼쪽)

 

[사진=텍사스N]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와 플레이노 존 문스 시장과 면담하며 전라북도의 기업친화적 환경으로 변화를 설명하며 플레이노시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면담에는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이상윤 회장, 김현겸 전 회장이 동석했다.

 

[사진=텍사스N] 플레이노 존 문스 시장이 김관영 시장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텍사스N]지난 11일(목) 캐롤튼 코트야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전북특별자치도’란 주제로 전북 비즈니스데이에 앞서 김관영 지사와 캐롤튼 스티브 바빅 시장이 면담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텍사스N]

[사진=텍사스N] 어빙상공회의소는 올해 10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 참여를 결정한 사실을 알리며 김관영 전북지사와 기념촬영에 임했다. 

 

 

[사진=텍사스N]지난 11일(목) 캐롤튼 코트야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전북특별자치도’란 주제로 열린 전북 비즈니스데이에 참석한 주요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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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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