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매거진 ‘타임(TIME)’ 이 투표독려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VOTE’ 타이틀을 선보였다. 타임지는 1923년 첫 발행본 이후 단 한번도 로고변경을 시도한 적이 없아나 올해 처음으로 ‘VOTE’ 라는 타이틀로 독자들을 만나게 됐다.
타임지 편집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에드워드 펠센탈(Edward Felsenthal )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의 결과보다 더 많은 사건이 발생하고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선거를 기념하기 위해 잡지의 로고를 일시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타임 매거진은 표지 디자인으로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는 대표적 시사잡지다. 대선때마다 표지를 통해 당시 이슈를 전하기도 했던 타임이 올해는 투표독려를 위한 방안으로 잡지의 로고를 과감히 변경하는 방법을 사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