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의 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이하 UT 어스틴 )와 한국의 아주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암치료 도중 내성을 방지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했다.
UT 어스틴은 지난 22일(화) “이번에 발견한 새로운 단백질은 암치료 도중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막아 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한국의 아주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암환자들은 그동안 항암치료과정에서 약물 내성으로 인해 치료결과가 기대 이하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단백질을 이용, 약물의 내성을 줄인다면 항암치료 효과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UT 어스틴 의과대학 연구원인 카일 밀러(Kyle Miller)씨는 “암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항성을 향상시켜 약물에 대한 내성을 줄이는 것이며 이번 연구의 기본적인 목적이기도 하다. 또 모든 생물학적 분자들이 인간의 세포안에서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질병치료에 있어 의사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