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텍사스 트리뷴 (State Sen. John Whitmire, D-Houston, told supporters on Wednesday he plans to run for mayor of Houston in 2023. Credit: Sophie Park/The Texas Tribune)
지난 11월 텍사스주에서 가장 오랜시간 주상원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존 위트마이어(John Whitmire)가 내년 휴스턴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이후 같은 민주당 소속의 휴스턴 시의원 아만다 에드워즈(Amanda Edwards) 역시 휴스턴 시장에 도전의사를 밝혔다.
현재 무소속 실베스터 터너 시장 후임 자리를 두고 민주당내에서는 휴스턴 시장에 출마할 최종 후보를 두고 치열한 당내경합이 예고된다.
휴스턴은 시장직에 임기 제한을 두고 두번 이상 연임을 금지한다. 따라서 현 터너 시장은 2024년 1월로 임기를 마치게 된다.
1983년부터 상원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위트마이어 의원은 1973년 주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베테랑 정치인이다. 여기에 경선도전을 내건 아만다 에드워즈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휴스턴 시의회에서 시정활동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휴스턴 시장직에 도전하는 또다른 후보는 크리스 홀린스(Chris Hollins)로 전 해리스 카운티 서기다. 그는 모든 유권자들에게 우표투표 신청서를 보내야 한다며 팬데믹 시대에 맞는 비대면 투표활성화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텍사스 주정부의 새로운 투표법에 의해 우표투표에 제한이 강화되면서 홀리스 전 의원의 주장처럼 우편투표의 대폭확대안은 불투명해졌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