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휴스턴 허먼파크(Hermann Park)에 ‘세월호 기억벤치’가 건립된다.
휴스턴의 한인 시민단체인 ‘함께 맞는 비’는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길 살아돌아오지 못했던 17살 고등학생들을 포함한 304명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위해 세월호 기억벤치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벤치가 들어서는 곳은 텍사스 메디컬 센터 북쪽 자연과학박물관과 인접해 있으며 샘 휴스턴 동상 근처(6001 Fannin St. Houston, TX 77030)다.
‘함께 맞는 비’는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사건 인해 상처받은 인권의 회복운동과 한반도 평화 및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12월 8일 발족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세월호 진상규명 및 기억활동과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 활동을 위한 다양한 연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