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오스틴 서쪽에 위치한 페더릭스버그(Fredericksburg)의 고등학교 여교사가 학생들과 성적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페더릭스버그 경찰국에 따르면 페더릭스버그 고등학교 교사 미셀 샌들린(Michelle Sendlein, 39세)이 같은 학교 학생과 소셜미디어와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성적인 대화 내용을 주고 받았다.
경찰 수사결과 샌들린 교사의 학생과의 성적인 대화 및 관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메시지를 주고 받은 학생 두 명은 이미 졸업한 졸업생으로부터 “샌들린과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증언해 경찰은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학교측은 학부모 통지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알리고 “불미스러운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더릭스버그 검찰은 샌들린에 대해 2급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으며 보석금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