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os Angeles Dodgers Twitter
LA 다저스가 2020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32년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27일(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Glove Life Field)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템파베이레이스(Tempa Bay Rays)에 3대 1로 승리를 거둬 전적 4대 2로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ESPN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1988년 이후 단 한차례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했다. 2017년과 2018년에 월드시리즈에 진출은 했지만 우승컵을 들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해, 32년만에 메이저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43승 17패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거침없었다. 그러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위기가 왔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에 1승 3패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후반 극적으로 3연승을 이뤄내며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다저스는 우승컵의 마지막 관문인 템파베이래이즈와의 경기에서 1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6회말 역전에 성공했고 월드시리즈의 승자가 됐다.
한편, 탬파베이레이즈의 한국인 선수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 볼넷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