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주휴스턴총영사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년 4월 10일 실시된다. 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공관에서 선거영사를 파견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공관별로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11월 12일부터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접수하는 등 본격적인 재외선거 관리체제에 돌입한다.
재외선거 기간은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다.
중앙선관위는 보도자료에서 “재외국민대상 재외선거 홍보와 위법행위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 재외국민 모의투표에서 총 2,662명이 참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개월 앞두고 재외선거업무를담당하는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대법원, 대검찰청, 재외동포청, 우정사업본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10일 모의 재외투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의 재외선거는 실제선거와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총 183개 공관중 178개 공관에서 대사관 직원 등 재외국민 2,66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재외선거는 2012년 제19개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총 6번의 선거에서 70만여명의 재외국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