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첫 전기차 충전소 공장 포트워스에 설립

LG 전자 유통센터 위치한 북텍사스에서 전국 유통 충전기 생산

 

사진/ LG 전자

LG전자가 미국내 첫 전기차 충전소 조립공장을 포트워스에 설립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한국에서 EV 셀을 생산해오다 올해부터 포트워스에서 연간 10,000개의 레벨 2 및 3 EV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EV 레벨은 충전 전력과 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레벨 3은 가장 빠른 충전을 의미한다.

LG전자는 포트워스에 가전제품 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트워스의 매티 파커 시장은 “LG는 글로벌 리더로 미국에 EV 충전기 제조 기지를 설립하고 포트워스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결정했다”며서 “포트워스에 가장 좋은 날이다. 우리는 미국 전역에 배치될 LG의 첨단 EV 충전소가 바로 이곳 포트워스에 건설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00% 친환경 전역으로 작동되는 공장에서 조립되는 첫번째 충전기는 레벨 2 AC 충전기로 표준 커넥터를 통해 최대 11kW의 출력 전력을 지원한다. LG는 2분기부터 연결된 보조 배터리와 CCS1 및 NACS 커넥터를 통해 최대 175kW의 충전을 제공하는 브랜드 최초의 레벨 3 DC 충전기를 조립할 예정이며 레벨 3 모델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포트워스에 자리잡은 LG전자의 미국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장은 연간 1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 EV 충전기 운영은 ​​100,000평방피트 건물 중 약 60,000평방피트를 차지하게 된다. 

LG전자 미주법인은 보도자료에서 “북텍사스에서 수십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 지역을 미래의 혁신 및 제조허브로 삼겠다”고 밝혔다.

LG 비즈니스 솔루션 USA의 마이클 코슬라(Michael Kosla) 수석 부사장은 “오늘은 EV 충전 인프라를 더 스마트하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운영자에게 더 많은 수익성을 제공함으로써 미국의 전기화를 지원하려는 LG 로드맵의 중요한 단계”라며 포트워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레벨 2 및 레벨 3 EV 충전기가 “새로운 수익원, 추가 마케팅 및 수입을 창출하는 독립적으로 소유되고 운영되는 충전소를 통해 기업,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공공 장소에 미국의 전기화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EV 충전기 출시는 회사의 광범위한 전기화 전략을 지원한다. 이는 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으로 전환하고 비용을 절약하며 환경적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며 “에너비 및 비용절감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LG의 ThinQ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손끝에서 집의 에너지 사용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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