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ARC Gallery서 공연
한국 전통 선율과 서양 음악 접 … 음악·미술 어우러진 문화 살롱
한국 전통 현악기 해금의 선율을 달라스 대표 문화예술지구 딥엘럼(Deep Ellum)에서 만날 수 있다.
해금 연주자 이성희(Sunghee Lee)는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30분 달라스 딥엘럼에 위치한 ARC Gallery에서 팝업 콘서트 ‘THE PAAN’을 연다.
Threaded Resonance와 ARC Gallery가 마련한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을 갤러리라는 공간에서 미술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최 측은 공연을 “음악과 미술, 문화 살롱이 어우러지는 저녁”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전통 선율과 대중에게 친숙한 서양 음악을 해금으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금은 두 줄 사이에 활을 넣어 연주하는 한국의 전통 찰현악기다. 작은 악기에서 나오는 특유의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정악과 산조, 민속음악은 물론 최근에는 영화음악과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무대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공연장이 아닌 갤러리에서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팝업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통음악을 별도의 장르로 분리하기보다 달라스의 현대적인 예술공간 안에서 미술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공연 제목인 ‘THE PAAN’ 역시 이번 무대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서로 다른 음악과 문화, 사람들을 한 공간에 펼쳐놓는 자리를 지향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공연은 10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7시부터 가능하다. 장소는 ARC Gallery, 2602 Main St., Dallas다.
입장료는 10달러이며 ARC Gallery가 관객을 위한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한인 밀집지역을 벗어나 달라스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지구에서 한국 전통악기인 해금을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에 색다른 K팝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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