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힐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상승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 미국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은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였으나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기준 미국 평균 휘발유 소매가는 갤런당 3.85달러로 올해 초 3.21달러에 비해 2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도 휘발유 가격 상승이 한달새 갤런당 30센트 이상이 올랐다면서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한 가격상승폭보다는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보도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추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과 미국 정유 생산량도 일일 220만 배럴 감소, 휘발유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