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창업, 취업 메토링 전담 위원들이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순자 여성분과위원장, 진영선 북한이탈주민분과위원장, 이정우 수석부회장, 오원성 회장, 김춘자 부회장, 추메리 복지분과위원장, 김미희 간사)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지난 19일(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및 멘토링’ 을 창립했다.
오원성 회장은 “오늘 함께하는 엄명희 목사는 본인이 북한이탈주민으로 탈북민들의 취업은 물론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 사역에 애쓰신 분이다. 자리 잡기까지 엄청난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성공한 분이라 할 만큼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계신다.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으로서 경험한 많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어 합류하게 되었다”면서 달라스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라스협의회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분과’를 신설해 전담팀을 가동한 것은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중 최초다. 전담팀에는 김춘자 부회장, 박순자 여성분과위원회 위원장, 진영선 북한이탈주민분과위원회 위원장, 추메리 복지분과위원회 위원장, 엄명희 명예고문이 합류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달라스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북텍사스 이북도민회와 함게 추진하는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 방침이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nadainae@naver.com) 을 통해 접수받게 될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대회를 통해 북한의 인권상황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텍사스에 거주하는 탈북민이 편지쓰기대회에 참가시 신분노출이 우려되는 경우 가명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회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