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디언 (New York City Police and fire department officials on the scene of a reported multiple shooting at a New York City Subway station in Brooklyn. Photograph: Justin Lane/EPA)
[업데이트 13:43]
오늘(12일) 아침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뉴욕경찰은 최소 13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으나 정오무렵까지 16명이 다친것으로 파악됐다.
뉴욕경찰은 오전 8시 30분 경 뉴욕 브루클린의 36번가 지하철역 D, N, R 라인에서 연기가 난다는 보고를 받은 뒤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지하철역에서 13명의 부상자를 확인했고 이중 7명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또 사고발생 지역에서 기폭제가 달린 여러개의 폭발 장치가 발견됐다고 밝히며 지하철 내부와 주변 일대에 대한 수색에 들어갔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방독면을 쓰고 건설공사자에서 입는 주황색 조끼를 착용했으며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뉴욕경찰청은 “용의자를 찾고 있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5피트 5인치 정도 키에 180파운드 정도의 몸무게로 보인다”면서 수사 진행과정에 대해 추후 자세한 종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경찰청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브루클리늬 36번가와 4번가 지역을 피해달라”고 당부하며 36번가 북쪽으로 0.8마일 떨어진 24번가 까지 차량운행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