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의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직원이라며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러 왔다는 남성이 강도로 돌변했다. 이에 집안에 있던 남성은 강도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권총을 든 강도들은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이든 로드리게스가 욕실에 있을 때 초인종이 울렸다. 로드리게스는 초인동 감시카메라를 통해 밖에 누가 왔는지 알 수 있었고 방문 이유를 물었다.
강도는 아파트 직원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러 왔다고 하자 로드리게스는 “오늘은 필요없다”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후 남성은 이웃집을 점검하는 척하더니 권총을 든 강도로 돌변, 문을 걷어차기 시작했다.
공범도 함께 문을 계속해서 걷어차기 시작하자 이든 로드리게스는 문 밖으로 13발의 총격을 가했다.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도망쳤으나 경찰에 붙잡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