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스턴 한국교육원 제공 (휴스턴한국교육원이 세종학당, 휴스턴대학교와 협력해 한국어 수강생들을 위해 마련한K-뷰티 특별강좌에 참여한 학생들이 메이크업 체험을 하고 있다.)
- 세종학당·휴스턴대학교와 협력 … 한국 뷰티 트렌드와 메이크업 체험
- 우송대 최지은 교수 초청, 수강생 25명 참여 … 남성 수강생들도 높은 관심
[텍사스N] 휴스턴한국교육원(원장 여인경)이 세종학당, 휴스턴대학교와 협력해 한국어 수강생들을 위한 K-뷰티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한국어 교육을 넘어 한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와 메이크업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어 수강생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강좌는 휴스턴대학교 백기준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세종학당 세종문화아카데미의 K-뷰티 프로그램을 휴스턴한국교육원 수강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휴스턴한국교육원은 총 9개 반의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수강생은 약 130명이다. 이번 특별강좌는 교육 공간과 실습 물품 수량을 고려해 참가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강좌는 한국에서 초청된 우송대학교 메이크업학과 최지은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최 교수는 한국 뷰티 산업의 특징과 최근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식 메이크업 기법을 직접 시연했다.
특히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국식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색조 화장과 피부 표현 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시연을 지켜본 뒤 직접 메이크업을 따라 해보는 실습에도 참여했다.
수업에서는 휴스턴대학교 재학생 류성연 씨가 통역을 맡아 한국어 학습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가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프로그램은 한국 화장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시연과 체험이었다. 시연에서는 과하지 않은 화장만으로도 모델의 인상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식 메이크업의 특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시연에 사용된 화장품을 직접 살펴보고 사용해 보는 한편, 관심 있는 제품의 이름과 정보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습 시간에는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을 개별적으로 찾아가 평소 메이크업에 관한 고민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눈썹 정리를 비롯한 개인별 맞춤 체험도 제공됐다.
특히 여성 수강생뿐 아니라 남성 수강생들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별에 관계없이 확산되고 있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특별한 문화 체험을 마무리했다.
여인경 원장 “한국어와 함께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 확대”
휴스턴한국교육원은 이번 강좌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한국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한국의 생활문화와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넓힐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여인경 휴스턴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휴스턴대학교와 세종학당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수강생들이 한국의 언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스턴한국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한국문화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