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솔트레이크 트리뷴
유타주(Utah) 솔트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서 픽업트럭이 코로나19 검사소에 돌진 총 9명이 다쳤다. 솔트레이크 트리뷴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것은 5일(목) 오전 9시 40분 경으로 코로나19 검사소가 마련된 라이스 이클스 스테디엄(Rice-Eccles Stadium) 주차장에 픽업 트럭이 돌진했다. 트럭을 처음 발견한 목격자는 트럭을 멈추게 하려고 시도했지만 사고차량은 주차된 다른 차량 두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후 코로나19 검사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검사소 내 의료진과 검사를 받던 이들까지 총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솔트레이크 경찰국은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전하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만 밝히며 자세한 상황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사고가 났던 해당 고로나 검사소는 하루에 400여건의 코로나 진단 검사를 실시해 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코로나 검사가 일시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