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oming Soon Texas 게시물 캡처
- 애로포인트 드라이브에 3,473스퀘어피트 규모
- 내부 공사비 75만 달러…오는 11월 착공 예정
- 인허가 일정에 따라 2027년 5월 말∼6월 초 개점 목표
[시더파크=텍사스N] 한국계 글로벌 베이커리·카페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텍사스 시더파크에 첫 매장을 연다.
텍사스주 면허·규제국(TDLR)에 등록된 건축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새 매장은 윌리엄슨카운티 시더파크의 901 Arrow Point Drive, Building A, Suite 103에 들어설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3,473스퀘어피트로, 현재 내부 시설이 없는 상업공간을 판매·식사·주방 시설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개조한다. 예상 공사비는 75만 달러이며 민간자금으로 추진된다.
TDLR 자료에 기재된 공사 일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다만 이 일정은 내부 공사 예정 기간으로 실제 영업 개시일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해당 매장 프랜차이즈 운영자는 건물이 아직 공사 중이어서 2027년 1월 또는 2월께 공간을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각종 인허가와 개점 준비를 거쳐 2027년 5월 말이나 6월 초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점 시기는 건물 공사와 시정부 인허가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운영자는 시더파크를 선택한 이유로 오스틴 광역권의 빠른 성장과 다양한 인구 구성, 높은 구매력을 꼽았다. 그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스틴과 교외 지역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더파크 매장에서는 파리바게뜨의 주요 제품인 케이크와 페이스트리, 빵,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 안에는 제품 판매 공간을 비롯해 고객 식사공간과 주방이 마련된다.
파리바게뜨는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1988년 선보인 베이커리 브랜드다. 프랑스풍 제빵 방식에 한국식 베이커리 문화를 결합한 제품군으로 미국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시더파크점은 파리바게뜨의 윌리엄슨카운티 내 첫 매장은 아니다. 인근 리앤더의 128 South Brook Drive 매장이 이미 영업 중이지만, 시더파크 시 경계 안에 들어서는 매장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바게뜨는 오스틴의 제이컵 폰테인 레인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크리지점 개점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입점은 시더파크를 비롯한 오스틴 북부 교외지역에 한국계 외식 및 유통 브랜드가 잇따라 진출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윌리엄슨카운티의 인구 증가와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 기업 진출이 확대되면서 한국식 식음료 브랜드의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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